최근 나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사람들 중에 내가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. 관계의 경계선을 무너트리면서 까지 자기 할 말만 하는 사람들이 그 안에 속하는 것 같다.
물론 그들의 행동과 말들을 모두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, 사람과의 관계에서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할 문제인 건 맞는 것 같다. 내가 상대방에게 어떤 행동으로 내 마음을 전달하고 내 생각을 전달하고 말로써는 또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. 그래야 좀 더 발전하는 관계로 키워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.
가끔 주위 사람들을 보면, 서로가 서로에게 정직하지 못함은 무엇을 감추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관계의 깊이를 조절하려고 하는 건지 이유를 알 수 없어 아쉬울 때가 있다.
연인들이 하는 밀당처럼 새로운 관계에서 시작하다가 중간에 서로에게 오해가 쌓여서 시작하는 관계가 무너지는 것을 종종 보았다.
참으로 안타깝게도 서로에게 잘못이 있는데 한 쪽귀를 닫고 있는 것처럼 각자 앞만 보고 말하는 경우가 그런 경우가 많은 듯하다. 결국엔 다신 안 보게 되는 사례들도 종종 있다.
이렇듯 우리가 이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
인내와 정직은 하나의 세트처럼 따라오는 것 같다.
내가 그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서로에게 표현을 하는 것은 관계의 지속을 위함인데, 그만큼 가까워지려면 서로에게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.
아무래도 사람의 대한 관계에 대한 인내와 그들과의 정직은 필요충분조건이어야 성립할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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